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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33

[맥평] 쉐퍼호퍼 헤페바이젠 ★★★ 이 맥주도 얼마전 마셨던 볼파스 바이젠처럼 일반 밀맥주의 불투명함이 아닌 좀더 라거에 가까운 투명함을 보여주네요. 볼파스보다 더 투명해 보입니다. 향도 굉장히 부드럽네요. 한모금 마셔봅니다. 음...? 밀맥주 맞나? 싶을 정도로 바닐라같은 향이 적습니다. 약간의 구수함을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볼파스 바이젠보다 더욱 라거에 가깝다는 느낌이 드네요. 바닐라향보다는 오히려 약간의 시트러스함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후미로 느껴지는 맥아당의 단내까지 라거라고 봐도 될 정도로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일반적인 밀맥주를 생각하고 마셨다가는 실망감이 클거 같습니다만 오히려 향이 약간은 독특한 라거나 가벼운 맥주라고 접근한다면 만족할만하겠습니다. 맥아의 구수함과 단내의 특징을 보이며 밀보다는 보리맥아의 특징을 잘 살린 .. 2025. 9. 25.
[맥평] 볼파스엔젤맨 헤페바이젠 ★★★ 부드러운 거품이 생성되고 지속력도 짧지는 않네요. 향으로는 적당한 바닐라향을 갖고있는 밀맥주의 첫인상입니다. 그런데 맥주색상이 밀맥주라고 하기엔 맑은 느낌이네요. 약간 불투명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첫모금을 마셔보니 역시나 맥주색상이 짙게 불투명하지 않았던 것이 이해가 갑니다. 분명히 밀맥주의 맛은 맞는데 순하면서 부드럽네요. 마시는 느낌으로 봤을때는 밀맥주보다는 라거에 가깝습니다. 꿀떡꿀떡 잘 넘어가네요. 라거와 밀맥주를 섞어 만든 이네딧담이 밀맥주의 느낌이면서 라거처럼 부드러웠던데 반해 볼파스 헤페바이젠은 라거의 느낌에 좀더 가까운 밀맥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부담이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솔직히 저는 향이 과한 밀맥주에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예전에 그래서 밀맥주 불감증에 걸렸다고까지 했었는데.. 2025. 9. 25.
[맥평] 예거 헤페바이젠 ★☆ 홈플러스에서 집어온 무려 900원짜리 맥주! 처음보는 맥주였는데 체링거, 스테판스, 아포스텔 등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군요. 거품은 부드러운 편인데 금방 사라지네요. 바이젠치고는 바닐라향이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한잔 마셔볼까요~ 뭔가 싸하다고해야하나 맛은 아니고 그런 느낌이 먼저 들어온 후 약한 바닐라향이 느껴지고 구수한 맛이 뒤를 이어갑니다. 처음에 그 싸한 느낌이란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좋은 인상은 아닙니다. 후미로 맥아당의 단내도 느껴지면서 어느정도 구색은 다 보입니다만 처음의 그 느낌만 아니라면 900원이라는 초초저가로는 마실만은 합니다. 아이바움이라는 양조장인데 벨기에의 마튼즈 양조장처럼 저가맥주를 왕창 찍어내는 곳이군요^^ (너무 저렴하길래 두캔 집어왔는데 나머지 한캔의 운명.. 2025. 9. 24.
[맥평] 펠트슐뢰센 헤페바이젠 ★★☆ 펠트슬로센 맥주는 지난번 맥주쇼핑때 가격이 저렴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3종류를 담아왔었습니다. 필스너와 다크는 의외의 가성비를 보여줘 새로운 즐거움을 느꼈는데 과연 나머지 한종인 헤페바이젠도 그런 괜찮은 가성비를 보여줄지, 솔직히 3가지다 그렇기는 힘들지않을까 예상하면서도 기대를 갖게하네요. 자, 마셔봅시다! 맥주 색상은 연하면서 불투명한 예쁜 황금빛을 보이네요. 향은 바닐라향과 함께 구수한 느낌이 듭니다. 부드러운 바닐라향과 구수한 향이 묘하게 어울어져 편안한 맛을 보여줍니다. 조금전 마신 아이바움 헤페바이젠의 경우 약간의 바닐라향 뒤로 다른 느낌이 없어 뭔가 많이 빠진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면 펠스슬로센 헤페바이젠은 바닐라향과 어우러진 구수한 향이 꽤나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목을 넘어간 뒤로는 구수.. 2025. 9. 24.
[맥평] 아이바움 헤페바이젠 ★★ 밀맥주 특유의 풍선껌 향기가 납니다. 큰 특징은 없죠^^ 탄산은 보통보다는 조금 쎈 느낌이 듭니다. 입안으로 바닐라향이 들어오면서 단내와 구수함이 살짝.... 보일듯하다가 갑자기 자취를 감춥니다. 머지? 일단 일반적인 밀맥주에 비해 바닐라향이 쎄지않아 부담스럽지않은 점이 맘에 드네요. 근데 그 뒤로 별다른 향을 보여주진않습니다. 목을 넘어간 뒤로 맥아당의 달달함이 입안에 가득 느껴지는데 첫 바닐라향만 빼면 거의 라거같은 느낌입니다. 맥아당의 느낌은 물엿에서 느껴지는 강한 단맛이 나는듯한 단내까지 보여줍니다. 물론 실제 단맛은 아니구요. 마치 단내가 강한 라거에 바닐라향을 섞어넣은듯한 느낌이네요. 재미는 있지만 밀맥주로 보기에는 실망감이 클거 같습니다. 굳이 일부러 사다마시기엔 애매하지만 한번 쯤 색다른 .. 2025. 9. 24.
[맥평] 스테판스 브로이 헤페바이젠 ★☆ 6캔 만원 저렴이 맥주 2탄! 스테판스 브로이 헤페바이젠 입니다. 예전에 수입맥주 입문때 L맥주를 엄청나게 마셨었습니다. 캔당 1,6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당시에도 박스떼기로 사다 먹었었네요^^ 가격으로보자면 이 스테판스 브로이도 거의 근접한 가격입니다. 스테판스 브로이 라거는 가성비로 어느정도 만족을 했는데 과연 바이젠도 그렇게 될런지 사뭇 기대됩니다. 맥주의 색상은 일반적인 밀맥주에서는 좀더 밝은 느낌입니다. 바닐라향도 과하진 않군요. 한모금 들이키니.... 아... 애매하군요. 뭔가 밀맥주에 물탄 느낌이 드는거 같으면서도 구수한 끝맛이 또 가벼운 느낌을 조금 잡아주네요. 목을 넘어가고는 스테판스 브로이 라거에서 느꼈던 그 맥아당의 달달함이 쎄게 느껴집니다. 분명 진한 밀맥주의 느낌은 덜하지만 구수.. 2025.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