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69

콩이 증명사진..? 지금까지 a50.4 수동렌즈로 찍은 사진중에서 가장 멋진 샷중에 하나이지 않을까싶다. 핀테스트할려고 몇장 찍다가 건진 느낌좋은 사진에다 후보정을 약간했다. '증명사진'같지 아니한가...^^ 2007. 2. 21.
HiTEL VT서비스, 한달뒤 사망선고.... 아주 가끔씩 하이텔에 들러봤다. go, p, dn..... 신기하게도 몇년만에 접속해본 하이텔인데 명령어는 머리에서 생각나는게 아니라 손이 먼저 알아서 타이핑을 하는 것이었다. 예전 글, 자료들을 보면서 추억에 젖곤 했었는데, 엊그제 이 하이텔VT(문자기반 예전통신서비스) 사업이 2월말로 정리된다는 비보를 접하게되었다. 그 추억어린 공간이 사라진다고하니 맘속 한켠이 아려오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게임개발을 위해 밤을 새서 토론하고 오프라인 모임까지 열성적으로 출석하며 '번개모임'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했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깝게 지내고있는 그때의 친구들... 그리고 따지고보니 와이프도 하이텔을 통해서 알게된 격이다. 그 당시 와이프가 혼자 살던 옥탑방에는.. 2007. 1. 30.
외계인과 악수? 처음 이 사진의 썸네일만 보고선 또 어딘가에서 만들어진 외계인합성 사진이겠거니했다. 클릭하고 원래 사이즈의 사진을 확인하며 그런 확신은 거의 굳어질려는 찰라.... 글 내용을 봤다. "굶주린 아프리카의 소년의 손" 설마 저것이 사람의 손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까. 나 같이 뚱딴지같은 생각은 아니더라도 저것이 인간의 손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몸매를 위해 굶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들이 간간히 들리는 이런 모순된 현실이 너무나 현실적이지 못하기에 그때 잠시만 '저런...' 하고들 지나치게된다. 저런 아이를 바라볼수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은 어떤 아픔을 표현하는 단어로도 설명이 안될것이다. 야근을 마치고 퇴근할려는 찰라에 눈에 박히 저 사진은 당분간 머릿속에 생생히 기억될거같다.... 2007. 1. 24.
성탄절 트리 교회에 아담한 크기의 트리를 찍어서 작업해봤다. 반짝반짝 이쁜 트리... 2006. 12. 24.
이번에 구입한 핸드폰 LGT 단말기 PT-L2200 이넘을 사기까지 그야말로 험난한 여정이였다. KTF를 쓰고있었는데 마침 SKT용으로 위성DMB폰들이 2~4만원 가량에 풀리는 것을 보고 4만원짜리 박주영폰을 신청했었다. (월드컵 바로 전에 광고했던 '기어힌지'라는 특이한 디자인. 뽀대 굳 ㅡ.ㅡb) 중간에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었는데 암튼 20여일이 지나고도 폰을 못받고 열받아 있었는데 SKT는 해지후 재가입할때의 가입비 면제 혜택이 없다는 것이다. 망할; 그래서 그냥 취소하고 LGT폰을 알아봤지만 그다지 맘에 드는것이 없었고 KTF쪽으로는 공짜폰들이 꽤 풀려있었다. 결국 3달 뒤를 위하여 LGT 폰중 가장 싼 이넘을 선택하게 된것이다. 하지만 막상 받고 나니 기능들이 꽤 괜찮은거 같다. 특히 저 휠방식은 보는 사람마다 신기.. 2006. 12. 16.
이것이 펜탁스의 색감! 잘남형의 마지막 총각번개(?) 날에 3차로 이동한 술집. (이름이 꽃집이던가..;) 어두운 실내에서 역시 빛을 발하는 a50.4 단렌즈. 색감이 강렬한게 펜탁스의 느낌이 잘 살아난다. 2006. 11. 29.
회사가는 길 인덕원과 평촌역 정확하게 중간에 위치한 회사. 평촌역에서 회사 가는길 중간에 이런 산책로가 있다. 발길을 멈추지않고 걷는 상태에서 촛점 무한대로 찍은 막샷이지만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멋진 사진이 되었다. 2006. 11. 23.
G-Star 2006 (부제:걸스타2006 ㅡ.ㅡ) 원본사이즈 사진은 Click! 처음으로 실컷 모델촬영을 해본 날. 셔터를 누르고 모델하고 눈이라도 마주치면 뻘쭘해하던 기억이 난다. ^^; 그냥 보기 좋은 모델이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직접 눈앞에서 보니 정말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 후에 처음으로 '강유이'펜카페에 가입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옆동네 목동에 살고있더라. 펜카페를 들락거리면서 모델들의 평상시 인간적인 면들도 보곤했다. 언제 함 모델출사도 도전해봐야할텐데... 아, 사진 중에 유일한 청일점은 개그맨 '신동수'씨. 2006. 11. 11.
마눌님 교회 예배마치고 집에 가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한컷. 펜탁스 특유의 강함 색감이 지대루 나왔다. 당근, 모델이 사진을 살리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용돈 유지! ㅡoㅡ) 2006.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