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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거/맥주! 맥주! 맥주!380

[맥평] 슈타이거 골드 ★★★☆ 생판 모르던 맥주 슈타이거.키스톤 님이 보내주신 잔 중에 슈타이거 고블릿 잔이 있어서 궁금했던 맥주 였습니다.지난번 맥쇼핑때 4병만원 맥주로 판매되고 있어서 얼씨구나 하고 담아왔네요.슬로바키아 맥주로써 캔에 써있는 년도인 1473년부터 내려온 맥주라고 합니다.545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는 맥주네요!그만큼이나 슬로바키아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는 no.1 맥주입니다.잔에 따를때 달달한 향이 퍼지는데 마카오 맥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밝은 골드빛을 띄는 라거맥주.적당한 청량감과 달콤함, 그리고 홉의 쌉싸름함이 꽤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앗, 마시다가 캔에 슈타이거 12% 라고 써있어서 헐 그정도로 높은 알콜이었나??했는데 알콜도수는 5%이고 맥아즙이 12% 포함됐다는 표시였네요^^ 깜놀~뒷맛으로는 카라멜같은 .. 2024. 12. 8.
[맥평] 싱하맥주 ★★ 외국맥주에 대한 개념이 1도 없던 때, 아마 그 때쯤 싱아 맥주를 먹어봤던거 같습니다.물론 오래전이라 어땠는지는 기억은 남아있질 않죠.오늘도 그냥 잠들긴 아쉽고 하루 1리뷰 정도는 해야지않나 싶어서 고르다가 부담없는 이 맥주를 골랐습니다.편하게 그냥 캔째 먹을려다가 그래도 시음기이니 만큼 맥주 색상이나 거품의 정도는 보여드리는게 예의라 생각이 들어 급히 컵에 따릅니다^^특별한 향은 없네요.색상은 기본 라거맥주 답게 아주 밝은 황금색입니다.거품도 그리 많이 일어나진 않네요.첫모금의 인상은 시원한 청량감에 보리의 구수함, 그리고 쌉싸르한 홉의 느낌이 앙상블로....는 아니고^^ 부족한듯 아닌듯한 청량감을 보여주며 보리향이 좀 느껴집니다.씁쓸한 홉의 느낌은 목을 넘어가고 나서 아주 조금 느껴지지만 보리향에 금.. 2024. 12. 8.
[맥평] 페로니 ★★★ 예전에 저렴해서 한번 사다 마셔보곤 맛이고뭐고 다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 궁금해서 맥쇼핑때 구입했던 맥주입니다.오늘은 그냥 잘까하다가 아무래도 아쉬워서 용량도 부담없고 무겁지 않은 맥주를 찾아보니 마침 딱 맞는게 페로니였네요.전용잔은 없어서 갖고있는 잔 중에 그나마 페로니 잔과 비슷한 넘(산미구엘)으로 대체했습니다^^안주도 가볍게 말레이지아 새우깡.요 안주는 워낙 맘에 들어 잠시 리뷰아닌 리뷰를 해보겠습니다.한번에 먹기 좋은 소포장이 8개 들었는데 재고처리였는지 1,580원에 판매하고 있길래 언능 집어왔습니다.요즘의 국산 새우깡이 너무 심심해져서 잘 손이 안가는데 이넘은 예전 새우깡 처럼 맛이 좀더 강합니다.그리고 바짝 바른 바삭함? 아주 경쾌한 바삭함으로 식감이 즐겁네요.기회되시면 가벼운 안주로 들여놔보.. 2024. 12. 8.
[맥평] 파머스 드라이 ★★★ 요즘 고창국화축제가 한창입니다.총괄기획쪽에 발을 들여놓고 있어 축제장에 자주 나가는데 오늘은 맥주체험 부스가 들어와서 궁금해 방문했답니다.맥놀에도 검색해보면 한두건 글이 나오긴 하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FARMERS BREWERY라는 곳이고 보리맥아를 고창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필스너부터 바이젠, 둔켈, IPA등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중에 고창산 보리와 쌀을 사용한 쌀맥주를 시음해 봤습니다.다양한 맥주를 체험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이번 행사에는 쌀맥주인 파머스 드라이만 나와있다고 하네요 ㅠ.ㅠ한잔 시음하고 집에서 마시며 시음기 올릴려고 500ml 페트병에 한병 얻어왔습니다^^나머지 다양한 맥주들 못마본게 엄청 아쉽지만 조만간에 브루어리 방문해서 맛을 한번 봐야겠습니다.고창의.. 2024. 12. 8.
[맥평] 마카오 골든에일 ★★★★ 얼마전까지 칭따오 맥주를 많이 마셨습니다.어느정도 맛도 있긴했지만 일반 주점에서 수입맥주는 거의 취급을 하지 않는데 언제부턴가 칭따오맥주가 보이기 시작한것입니다.카스,하이트는 마시기 싫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동안 별수없이 카스, 하이트를 마셨고 조금 갖춰놓은 곳에서는 클라우드를 시켰습니다. 이마저도 감지덕지였죠^^이런 와중에 칭따오 맥주가 일반 주점에 들어왔으니 저는 당연히 칭따오를 주문했지요 ㅋ그렇게 중국맥주=칭따오 라는 공식을 갖고 있었더랬죠.그러다 어느날 발견한 색다른 중국맥주 '마카오 골든에일'앞서 리뷰한 하얼빈과 칭따오, 마카오가 모두 비슷한 색상이기에 언듯 봐서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어요.여기 카페에서도 마카오인줄 알고 집었는데 집에와서보니 하얼빈이더라 라는 글을 심심찮게 본거 같습니다^.. 2024. 12. 8.
[맥평] 하얼빈 맥주 ★★★ 내일 아침 중요한 일정이 있어 이대로 잠자리에 들어야 마땅하지만...훈제연어 안주가 남아 버렸단 말입니다!이걸 냉동하기도 애매하고 냉장하기엔 맛이 떨어질 것 같고...에라 안주에 맥주를 맞추자! ㅋㅋ그래서 비교적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라거 맥주로 정했습니다.중국맥주 하얼빈을 땄네요.요즘 중국맥주 하면 당연하게도 칭따오 맥주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칭따오가 1903년 독일에 의해 만들어진것에 비해 하얼빈 맥주는 1900년 러시아에 의해 만들어진 맥주입니다.3년이라는 차이야 무시할 수 있다곤 하겠지만 그래도 숫자상으로 역사상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맥주가 되겠지요.간혹 중국맥주 중에 하얼빈과 칭따오 맥주를 헷갈려하는 경우를 봤습니다.저도 하얼빈 맥주는 언젠가 딱 한번 마셔봤는데 특별한 맛이 없었는지 기억.. 2024.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