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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2022.01.15 디즈니플러스 이터널스에 영화에 대한 관심 중 유독 한국사람에게 특별난 점은 바로 마동석의 출연일 것이다. 나역시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디즈니플러스에 풀려서 보게되었다. 영화평 대부분이 마블 페이스4를 시작하면서 설명거리가 많아 기존 마블영화와는 달리 호불호가 좀 갈리는거 같다. 액션씬의 비중도 줄어들고 새로 등장하는 주인공도 떼거지로 나오며 설명거리들도 많아 자칫하다간 스토리를 놓칠 수가 있어 정신 바짝 차리고 봐야한다. 사실 지금도 몇가지 헷갈리는게 있긴하다. 아무래도 최소 두번은 보라는 교묘한 설정이 아닐까... 셀레스티얼이라는 존재(창조주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 중 가장 우두머리인 프라임 셀레스티얼 아리셈이 최초의 태양을 만들어 우주를 창조하였고 안정적으로 흘러가는.. 2022. 1. 15.
대부 2022.01.11 리디북스 이 소설은 내가 태어나기도 몇해 전인 1969년에 출간되어 나보나도 4살이 많다. 그전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로써 흥행하고 있던 서부영화의 인기도 시들해질 즈음이었는데 이 소설의 등장으로 미국문화는 또다른 흐름을 찾게 된다. 몇편의 글을 쓴 그리 유명하지않던 착가 마리오 푸조는 도박빚과 생계를 위해 대부를 쓰기 시작했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하는 간절함과 약간의 운이 작용해 엄청난 대작이 빛을 보게 되었다.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자료 준비 뿐 아니라 고증이 필요했지만 직접적으로 마피아와 접한다는게 현실상 어려움이 있어 자료들과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마피아의 세계가 창조되었다고 한다. 다만,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촬영시에는 배우들이 직접 마피아 인사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 2022. 1. 11.
국제시장 2022.01.10 왓챠 1950년 12월 흥남부두는 북한군과 중공군에 밀려 10만 장병들과 전쟁물자들을 싣고 철수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당시 이 소식을 접한 피난민들은 그 배에 타는 것만이 목숨을 건실 수 있다는 희망에 흥남부두로 새까맣게 몰려든다. 하지만 이미 전쟁물자와 군인들을 태운 배는 더이상의 공간이 없어 피난민을 무시하고 이대로 배를 띄우려고 하지만 어느순간 갑자기 전쟁물자들을 다시 부둣가에 내려놓고 그 빈자리에 피난민들을 태우기 시작한다. (영화에서 당시 피난민을 태워야한다고 유엔 책임자에게 강력히 주장하던 한국인은 실존인물이라고 한다. 미군 통역사로 현장에 함께한 현봉학 박사는 피난민들을 태워야한다고 애드워드 포니 대령에게 강력히 요청하였고 포니 대령은 최고 책임자인 알몬드 중장에게 .. 2022. 1. 10.
더 문 2022.01.08 왓챠 이 영화를 보고나니 캐스트어웨이가 떠오른다. 여러모로 느낌이 비슷하다. 무인도에서 홀로 생존해가는 척 놀랜드(톰 행크스 분)와 그의 벗 농구공 윌슨. 달의 자원채취 시설에 홀로 살아가는 샘 벨(샐 락웰 분)과 로봇 거티. 다만 캐스트 어웨이의 윌슨은 홀로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농구공 일 뿐이었지만 더문의 거티는 샘을 보호하며 대화도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지구의 무인도에서 자연을 벗삼고 홀로 살아가는 것과 아무런 위험요소는 없지만 대화가 가능한 로봇과 살아가는 것 둘 중 어떤게 나은 삶일까?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아무튼 영화 은 자원이 점차 고갈되어가는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이러한 자원고갈의 해결책으로 핵융합 애너지를 이용하게 되는데 그 주 원료인 헬륨3는 지구에서 구하.. 2022. 1. 9.
세븐이브스 2021.12.27 리디북스 지금껏 재난영화나 소설을 많이 봤지만 실제로 지구가 멸망하는 단계까지 간 적은 없었다. 어떻게든 누군가의 희생이나 우연한 발견 등으로 지구 멸망의 위기는 항상 극복되었다. 하지만 이 소설 '세븐이브스'는 지구가 멸망해버리는 내용이다.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어떤 힘에 의해 달이 산산조각 나버리고 만다. 달의 수 많은 조각들이 서로 충돌하며 화이트 스카이라는 현상을 지나 결국 지구로 떨어지는 하드레인 사태로 지구는 한순간에 멸망해버린다. 달이 조각난 당시 어떤 과학자의 시뮬레이션에 의해 이미 화이트 스카이와 하드레인이 벌어질 것을 예상하고 각국은 인류의 보존을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조하여 지구의 과학장비들과 인간을 포함한 생물들의 DNA정보, 그리고 수용가능한 최대한의 인.. 2022. 1. 8.
완다비전 2022.01.07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드디어 마블 드라마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마블 드라마는 관심조차 없었고 영화만 인정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영화를 다 보고나니 볼게없어져 슬그머니 궁금증이 생겼다. 마침 디즈니플러스도 결재해서 보기 시작했으니 한번 볼까 하고 선택한게 원더비전. 사실 드라마는 지금껏 리뷰에 올려본적이 없지만 마블의 특성상 영화와 엮여 진행되는 연결성이 있어 영화리뷰로 올려본다. 처음 1,2편까지 볼때는 솔직히 이걸 마지막 9화까지 다 봐야하나 싶을정도로 별루였다. 1화 첫장면부터 실망감이 팍팍... 마블 영화에 연결된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난데없이 흑백의 옛날 미국 시트콤으로 진행된다. 얼마나 황당하던지. 일단 내용은 어벤저스에서의 초능력소녀 완다와 안.. 2022. 1. 8.
인질 2022.01.06 웨이브 황정민의, 황정민에 의한, 황정민을 위한 영화! 황정민이 실제의 황정민으로 등장하는 영화라니 그 설정만으로 마케팅은 이미 다 했다. 꼭 봐야지하다가 시기를 놓쳤는데 웨이브에서 볼만한 영화 찾다가 떡하니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단숨에 달렸다. 내용은 현실의 영화배우 황정민이 돈을 목적으로한 납치범들에게 인질로 잡혀 몸값을 요구받게 된다. 여기에 긴박감을 더하는 장치가 바로 제한시간. 저녁 10시까지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이다. 영화가 아닌 실제로 납치가 된 상황에 어찌할바 모르던 황정민은 시간이 지날수록 침착하게 생각을 정리하며 이런저런 연기들로 도망갈 기회를 엿본다. 이 후 이야기는 직접 영화로... 황정민은 뭐 논외로 하고^^ 납치범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다. 납치.. 2022. 1. 7.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2022.01.06 왓챠 코로라 이후로는 극장은 잘 안가게되서 온라인서비스로 개봉영화들을 간간히 보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도 마블영화이기에 개봉만 기다리고있었는데 유독이번 영화는 온라인개봉이 늦어지고 있다. 기다리다 지칠때쯤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라는 애니메이션 영화하고 비교하는 글들이 종종 보여서 찾아보니 다행히 왓챠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킹핀과의 대결에서 죽음을 죽음을 맞은 스파이더맨. 하지만 그를 이어 또다른 스파이더맨이 등장한다. 중학생정도되 보이는 흑인꼬맹이가 방사능거미에 물려 2대 스파이더맨을 물려받게 된것이다. 아직은 스파이더맨의 능력들을 컨트롤하는데 서툰 상황. 이때 킹핀에 의해 멀티유니버스가 열리고 다른 평행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현세계로 모이게 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2. 1. 6.
티파니에서 아침을 2022.01.05 왓챠 티파니, 단순히 어느 지역명이겠거니 했는데 티파니 보석상점이라니.... 거기다 진짜 그 앞에서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먹는다 헐.. 뭐이리 제목이 정직해?? (온라인에서 가끔 보이는 '정직한 제목, 정직한 내용' 이라는 게시물 제목이 떠올랐다.) 영화 첫장면의 제목대로의 상황을 보여줘 상당히 당혹스러웠다. 우울할때 티파니 상점 앞에 서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홀리(오드리 햅번). 홀리가 사는 아파트 윗층으로 이사를 오게된 폴(조지 페파드)는 이사 첫날 열쇠가 없어 도움을 청하기 위해 홀리의 방 전화를 빌리게 된다. 이렇게 엮이게 된 폴의 험난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막연히 그저 낭만적인 로맨스 영화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생의 목적도 없이 그저 돈을 쫓아 이리저리 남자를 만나고 다.. 2022. 1. 5.